UPDATED. 2024-05-20 21:23 (월)
빅뱅 월드투어, 15개국 140만명과 만난다 "'초특급' 공연할 것"
상태바
빅뱅 월드투어, 15개국 140만명과 만난다 "'초특급' 공연할 것"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4.02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욘세·폴매카트니 공연 디자이너 참여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빅뱅이 컴백과 함께 '특급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 2일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월드투어를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빅뱅은 월드투어 콘서트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오는 25~26일 이틀간 연다.

빅뱅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팬들과 만나는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지난 2012년 처음 월드투어를 개최한 빅뱅은 당시 한국 가수로 최다 기록이었던 12개국 80만명을 동원하는 공연을 펼쳤다. YG 측은 "이번에는 지난번 세운 기록을 뛰어넘어 한국 아티스트의 월드투어 사상 최대 규모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빅뱅 월드투어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16년까지 이어질 이번 월드투어는 약 15개국, 70회의 공연을 통해 세계 약 140만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미주 등, 지난 월드투어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공연한다.

세계적 스태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조명과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공연계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하고 1980~1990년대부터 스콜피온스, 프린스,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의 콘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로이 베넷(Roy Bennett)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비욘세의 비디오그래퍼로 활동 중인 에드버크(Ed Burke)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다.

여기에 빅뱅의 첫 월드투어부터 일본 돔 투어 등 4년째 빅뱅 멤버들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맞춰 온 길 스미스 II(Gil Smith II)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생생한 라이브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칸예 웨스트, 비욘세, 마돈나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프로듀서 조나단 리아(Jonathan Lia) 등 100여명 이상의 미국 제작진이 참여해 공연을 준비한다.

빅뱅 월드투어의 시작이 될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6일과 7일 오후 8시, G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