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페더러-머레이, 1~3위 유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두자리 순위가 보인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삼일공고)이 또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공식 홈페이지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5계단 오른 107위에 자리했다.
그는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ATP 챌린저 사라소타오픈 단식 1회전에서 쓴맛을 봤지만 비슷한 랭킹의 다른 선수들도 부진한 바람에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395위였던 김청의(안성시청)는 377위에 자리했다. 474위였던 이덕희(마포고)는 436위로 뛰어올랐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레이(영국)는 1~3위를 굳건히 지켰다.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는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다. 2,3위는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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