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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온 배우 김우빈입니다" 아시아투어 마친 김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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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온 배우 김우빈입니다" 아시아투어 마친 김우빈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4.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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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2015 아시아 투어 ‘더 모먼트 오브 김우빈 인 아시아(The moment of Kim Woo Bin In Asia)’를 마쳤다.

김우빈은 지난 1월 17일 중국 심천에서 시작해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상하이 및 베이징, 대만까지 총 6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김우빈은 노래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했다. 이번 팬미팅은 주제에 걸맞게 김우빈의 특별했던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 [사진=싸이더스HQ 제공]

김우빈은 드라마 '학교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최근 개봉한 '스물'까지 살펴보며 작품의 장면을 즉석에서 재연했다. 특히 각 작품을 살펴볼 때마다 이종석, 박신혜, 이현우, 이준호 등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의 깜짝 VCR이 차례로 등장, 김우빈에 관한 귀여운 폭로와 애정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간 ‘셀카 기술자’라는 별명을 얻은 김우빈은 셀카 잘 찍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고, 공연 전 팬들이 종이 비행기에 적어낸 질문을 읽으며 답했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커피 CF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커피탑니다~’ 코너에서는 팬을 뽑아 무대 위에서 1분간 커피데이트도 즐겼다. 김우빈은 긴장한 팬의 손을 잡아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우빈은 “작년에는 대만이 첫 아시아투어의 첫 도시였고, 이번에는 투어의 마지막 도시로 오게 돼 더욱 뜻깊은 것 같아요. 외국인인 작은 배우를 이렇게까지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또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저는 대한민국에서 온 배우 김우빈입니다. 대한민국의 영화와 드라마, 음악, 다양한 문화를 사랑해주시고, 저도 대만의 문화에 더 많이 관심 갖고 사랑하겠습니다. 제 팬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도 건넸다. 끝으로 김우빈은 임재범의 ‘통증’을 부르며 팬미팅을 마쳤다.

김우빈은 현재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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