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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맞수' 코로사 꺾고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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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맞수' 코로사 꺾고 공동선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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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해 10골 원맨쇼' 원더풀삼척, SK 완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두산이 코로사의 단독 선두 질주에 제동을 걸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두산은 2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접전 끝에 코로사를 20-19로 물리쳤다.

두산은 5골을 터뜨린 정관중과 4골씩을 넣은 정의경, 정관중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리던 코로사를 잡았다. 강력한 디펜스로 득점 선두 이현식을 3골로 막은 것이 승인이었다.

황도엽은 팀내 최다 득점을 한데다 코로사의 마지막 공격에서 천금같은 가로채기를 성공시키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코로사 정수영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7골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 [부산=스포츠Q 강진화 객원기자] 원더풀 삼척 정지해가 2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SK 슈가글라이더즈전에서 점프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더풀삼척이 10골을 작렬한 정지해의 원맨쇼에 힘입어 SK 슈가글라이더즈를 32-21로 완파하고 서울시청, 컬러풀대구와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원더풀삼척은 정지해 외에도 심해인이 5골, 이혜정, 유현지, 김상미가 각각 4골씩을 잡아내는 막강화력을 과시하며 낙승을 거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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