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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비 5골 9도움' 부산BISCO, 삼척 격파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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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비 5골 9도움' 부산BISCO, 삼척 격파 파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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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아-류은희 18골 합작' 인천시청, SK 가볍게 제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부산시설관리공단(BISCO)이 갈 길 바쁜 원더풀 삼척을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12일 경북 문경 상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5연승을 내달리던 원더풀 삼척을 27-24로 물리치고 3연승을 거뒀다.

5골 9도움을 기록한 이은비가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김은경은 7골, 권근혜는 5골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이은비가 5골 9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부산시설관리공단이 원더풀 삼척을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사진=스포츠Q DB]

전반까지 9-15로 뒤졌던 부산시설관리공단은 후반 들어 골키퍼 우하림의 선방쇼 속에 대반격을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정지해의 연속된 공격 실패를 틈타 권근혜, 이새미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3연승으로 4승 1무 5패(승점 9)가 된 부산시설관리공단은 4위 서울시청과 격차를 4점차로 좁혔다.

선두 인천시청은 SK 슈가글라이더즈를 맞아 29-25 낙승을 거두고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다. ‘쌍포’ 김온아와 류은희는 나란히 9골씩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9승 1패(승점 18)를 마크한 인천시청은 2위 그룹인 컬러풀 대구, 원더풀 삼척과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반면 SK 슈가글라이더즈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공동 6위에 머물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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