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리그, 코로사 승리...남자부 플레이오프 진출 3개팀 확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원더풀삼척이 홈코트에서 낙승을 거두고 3위로 도약했다.
원더풀삼척은 19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7골을 폭발한 장은주, 나란히 5골씩 터뜨린 심해인, 유현지, 정지해의 맹활약에 힘입어 SK 슈가글라이더즈를 27-19로 완파했다.
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에 연이어 일격을 당했던 원더풀삼척은 연패를 끊고 8승 4패(승점 16)를 기록, 7승 4패(승점 14)의 컬러풀대구를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삼척은 2경기를, 대구는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양팀은 오는 26일 인천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갖는다.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티켓 한 장을 두고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코로사가 각각 6골씩을 기록한 박영길과 강선규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도시공사를 27-24로 눌렀다.
이로써 남자부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세 팀이 모두 가려졌다. 4위 인천도시공사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3위 신협상무를 넘을 수 없다. 선두 두산이 20일 충남체육회를 잡을 경우 2위 코로사를 따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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