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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7골' 원더풀삼척, SK 꺾고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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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7골' 원더풀삼척, SK 꺾고 3위 도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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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 코로사 승리...남자부 플레이오프 진출 3개팀 확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원더풀삼척이 홈코트에서 낙승을 거두고 3위로 도약했다.

원더풀삼척은 19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7골을 폭발한 장은주, 나란히 5골씩 터뜨린 심해인, 유현지, 정지해의 맹활약에 힘입어 SK 슈가글라이더즈를 27-19로 완파했다.

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에 연이어 일격을 당했던 원더풀삼척은 연패를 끊고 8승 4패(승점 16)를 기록, 7승 4패(승점 14)의 컬러풀대구를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 원더풀삼척이 SK를 완파하고 3위로 도약했다. 지난달 27일 SK전에서 슛을 날리고 있는 심해인. [사진=스포츠Q DB]

삼척은 2경기를, 대구는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양팀은 오는 26일 인천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갖는다.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티켓 한 장을 두고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코로사가 각각 6골씩을 기록한 박영길과 강선규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도시공사를 27-24로 눌렀다.

이로써 남자부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세 팀이 모두 가려졌다. 4위 인천도시공사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3위 신협상무를 넘을 수 없다. 선두 두산이 20일 충남체육회를 잡을 경우 2위 코로사를 따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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