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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인천도시공사, 두산 무패행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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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인천도시공사, 두산 무패행진 저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26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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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서글픈 시즌' 경남개발공사, 정규리그 14전 전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2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3라운드에서 6골을 몰아친 엄효원의 맹활약에 힘입어 두산을 27-26으로 물리쳤다.

4승 1무 7패(승점 9)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는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두산은 무패 행진을 10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최종 성적은 9승 1무 2패(승점 19), 1위다.

▲ 엄효원이 맹활약한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의 무패행진을 저지하는 것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달 23일 신협상무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엄효원(왼쪽). [사진=스포츠Q DB]

여자부 경기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8골을 폭발한 유소정을 앞세워 경남개발공사를 36-20으로 대파했다. SK는 5승 1무 8패(승점 11)로 6위, 경남개발공사는 승리 없이 14패로 시즌을 마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원더풀삼척이 컬러풀대구를 24-20으로 누르고 2위로 뛰어올랐다. 10승 4패(승점 20)의 삼척은 서울시청(승점 19)을 3위로 끌어내렸다. 컬러풀대구는 7승 7패(승점 14) ,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핸드볼코리아리그는 27일 남자부 충남체육회-신협상무, 여자부 광주도시공사-부산시설관리공단, 인천시청-서울시청전을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다.

남자부는 코로사와 신협상무가, 여자부는 서울시청과 원더풀삼척이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에 걸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승 1패시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승자가 가려진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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