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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대표팀 4명,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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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대표팀 4명,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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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막내 전웅태, 개인전-단체전 독식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근대5종 대표팀 4명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최연소 남자 대표인 전웅태(20·한국체대)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대회 개인전에서 1496점을 기록, 이동기(1484점·한국체대)와 슈하이홍(1483점·중국)을 2,3위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황우진(광주시청)은 5위를 차지,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웅태는 정진화(LH), 황우진(광주시청)과 조를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단체전에서 4430점을 딴 한국은 중국(4396점), 일본(4307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한국 근대5종 대표팀 4명이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근대5종 경기 중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정진화. [사진=스포츠Q DB]

전날 열린 여자부에서는 김선우(한국체대)가 개인전에서 1387점을 획득, 은메달을 목에 걸며 유일하게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김선우, 정민아(부산체육회), 양수진(LH)이 총 4011점을 얻어 중국(412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앞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취득한 선수 중 세계랭킹 순으로 남자 2명, 여자 2명을 선발해 리우 올림픽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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