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걸그룹 스피카 멤버 양지원(27)이 택시 2대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강남경찰서는 "양지원이 2일 오후 11시30분께 압구정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옆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2대를 계속해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고로 양지원을 비롯해 택시 기사 A씨와 승객 등 5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전해졌다. 다만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양지원은 지난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다 2014년부터 걸그룹 스피카 멤버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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