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소속 5개 예술단이 7월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깜짝 이벤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서울시 예술단이 자발적으로 기획·참여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역 3층 오픈 콘서트홀에서 현악실내악단이 '우리동네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공연에서는 정통 클래식 곡과 함께 귀에 익은 영화 OST를 연주한다.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인 서울시합창단, 유스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단은 각각 서울광장, 청계광장, 명동 중심가 분수대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울문화재단의 비보이 그룹은 오후 6시부터 40분 동안 양천구 가로공원에서 열리는 '거리예술존 1Day 힐링 콘서트'에 참여해 신나는 댄스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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