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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펼쳐지는 꿈같은 시간 '드림가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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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펼쳐지는 꿈같은 시간 '드림가든 페스티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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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꿈의숲아트센터에서 마련한 야외 음악회 '드림가든 페스티벌'이 8월6일부터 9일까지 꿈의숲 볼플라자에서 열린다.

20만평 규모 북서울 꿈의숲 공원에 위치한 자연 속 문화공간 꿈의숲아트센터가 준비한 '드림가든 페스티벌'은 최정상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무대다. 테너 류정필이 진행과 해설을 맡는다.

첫 날인 6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오페라의 세계'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토스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테너 최성수, 소프라노 정꽃님, 바리톤 김진추,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피아니스트 류형길이 참여한다.

 

7일 오후 7시30분에는 '탱고와 라틴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스페인에서 활동한 테너 류정필과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소프라노 강민성이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으로 알려진 ‘포르 우나 카베자(Por Una Cabeza)‘와 탱고 춤곡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 등을 들려준다.

또 아르헨티나 탱고 선구자인 카를로스 가르텔, 새로운 탱고음악 시대를 연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라틴음악 연주팀인 코아모러스 탱고 앙상블의 깊이 있고 세련된 연주가 더해진다.

8일 오후 7시30분에는 '월드뮤직 세계를 가다'가 관객을 맞는다. 팝페라 소프라노 임지은, 바리톤 고한승, 코아모러스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넬라 판타지아' '대니 보이' '아리랑' '오 솔레 미오'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과 그 나라의 정서를 담은 곡들을 선별했다.

9일 오후 7시30분에는 '클래식으로 부르는 우리노래'가 열린다. 테너 류정필과 팝페라 가수 하나린, 코아모러스가 함께한다. 코아모러스가 우리민요의 흥과 가락을 세련된 연주로 선보이고 성악가들은 풍부한 표현력으로 가요 '꽃밭에서' '거리에서' '그대와 영원히'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무인도' '그 겨울의 찻집' '허공' 등을 열창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228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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