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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암살', '연평해전' 누르고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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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암살', '연평해전' 누르고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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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블록버스터 시대극 '암살'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일제강점기인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암살'은 2일 오전 7시30분 619만4849명(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

이로써 2002년 제2차 연평도 남북교전을 다룬 전쟁영화 '연평해전'의 누적 관객수 602만1035명을 누르고 2015년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이한 '암살'은 1일(토) 하루 동안 58만5705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단기간 600만 관객을 돌파,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등장에도 흔들림 없는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개봉 11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은 2주차 주말에도 꾸준한 상승세로 예매율 31.3%(8월2일 오전 7시30분 기준)와 좌석점유율 1위(71.8%)를 차지한 것은 물론, 관람객 평점 또한 개봉 이후 변함없이 9점 대(네이버 9.09, CGV 9.2, 롯데시네마 9.1)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장기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암살'은 박진감 넘치는 전개, 몰입도 높은 생생한 액션, 깊은 여운과 묵직한 메시지를 두루 갖춘 영화로 평가 받으며 재관람 열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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