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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세발까마귀, 인순이 '밤이면 밤마다' 힙합 리메이크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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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세발까마귀, 인순이 '밤이면 밤마다' 힙합 리메이크 대박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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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남성 3인조 힙합그룹 세발까마귀가 '불후의 명곡'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궜다.

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김정택 편에서 세발까마귀는 인순이의 명곡 '밤이면 밤마다'를 선택해 차분한 힙합 스타일로 리메이크하며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힙합으로 리메이크한 세발까마귀 [사진 = KBS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세발까마귀는 지난 7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 가수 구창모 편에서도 송골매의 '내 마음의 꽃과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에 힙합과 록, 발라드의 각기 다른 세 장르를 녹여내며 출연 3회만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에일리도 세발까마귀의 무대에 대해 "'밤이면 밤마다'라고 하면 신나는 음악을 연상시키는데, 의외로 차분한 분위기여서 깜짝 놀랐다"며 세발까마귀의 무대를 극찬했다.

작곡가 김정택은 세발까마귀의 무대에 대해 "힙합 리메이크에 대해 놀랐다"며, "많은 분들이 제가 인순이씨의 '밤이면 밤마다'를 만들었다고 하면 놀라고 저는 그것 때문에 우쭐거리는데, 이 기회에 인순이씨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현 SBS 예술단 단장으로 재임중인 작곡가 김정택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정&놀자, 호란, 황치열, 투빅, 에일리, 멜로디데이, 세발까마귀 등 일곱 팀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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