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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내부온도 45도 텐트 낮잠 복불복, "찜질방이야 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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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내부온도 45도 텐트 낮잠 복불복, "찜질방이야 찜질방"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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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연일 쏟아지는 폭염 속, 내부온도만 무려 45도에 달하는 찜통 텐트 속에서 낮잠을 잘 불운아는 과연 누구일까?

9일 방송되는 KBS ‘1박 2일’에서 ‘열대야 특집’을 준비한 가운데, 밤 촬영으로 잠이 부족한 멤버들을 배려해 꿀 같은 낮잠 타임을 마련했다.

하지만 그냥 시원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자게 한다면 그건 결코 ‘1박 2일’이 될 수 없다. ‘1박 2일’ 제작진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KBS 옥상에 텐트를 치고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네 명의 멤버를 상대로 낮잠 잠자리 복불복에 돌입했다.

▲ 낮잠 복불복 게임을 위해 KBS 옥상에 텐트를 치고 모인 '1박 2일' 멤버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 [사진 = KBS 제공]

복불복에서 승리한 멤버들은 시원한 에어컨과 선풍기, 그리고 침대까지 마련된 지상낙원 같은 스튜디오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지만, 패배하는 멤버는 실내온도가 45도에 육박하는 텐트에서 낮잠을 자야만 했다. 멤버들은 텐트 안의 온도계를 보고 “찜질방이야 찜질방”이라며 고개를 흔들고는 김준호를 텐트 안으로 강제로 밀어넣기도 했다고.

과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낮에 실내온도 45도에 육박하는 찜통 텐트 안에서 낮잠을 자야할 멤버는 누구일까? 그 결과는 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일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3는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여섯 명의 멤버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찾아 떠나는 ‘열대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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