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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이미지 변신, 대중들의 거부감과 '성형녀vs미녀 배우'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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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이미지 변신, 대중들의 거부감과 '성형녀vs미녀 배우' 갈림길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08.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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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홍수아의 외모적 변신은 놀라울 정도다. 예전 톡톡 튀던 귀여운 외모는 사라졌고 관능적인 미녀 연예인으로 재탄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놓고 대중들의 마음은 양분된 모습이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서는 확 달라진 홍수아의 외모가 공개됐다. 홍수아는 지난 2004년 '논스톱 5'로 방송에 데뷔한 당시만 해도 풋풋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런 풋풋한 이미지는 홍수아를 상징하는 고정이미지가 되는 듯했다. 그러나 몇 년간의 공백기를 맞고 나서 최근 복귀한 그는 이전의 풋풋함은 사라졌고 '완벽한 미녀'라는 이미지를 새로 달 수 있게 됐다.

 

예전과 달라진 턱선과 얼굴 크기 눈매 등은 홍수아가 얼마나 성형을 했는지를 증명해주는 부분들이다. 대중들에겐 아쉬움과 신선함이라는 두 가지 느낌이 동시에 교차하는 분위기다. 예전 풋풋하고 당차던 홍수아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상처나 다름없는 일이다.

반대로 홍수아를 새롭게 접하거나 그의 변신을 바라던 대중들에게는 미녀로 재탄생한 홍수아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홍수아는 스스로 이런 두 가지의 느낌에 대한 장단점을 잘 활용해 방송활동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부감을 가진 대중들의 마음을 연기를 통해 돌리고 신선하다고 느끼는 대중들의 마음을 더욱 확고하게 잡아야 한다.

이런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홍수아는 반짝 이슈로 사라져 간 '성형 연예인'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 결국, 홍수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뛰어난 연기력 혹은 대중들을 사로잡을 연예인으로서의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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