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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임진각에서 깜짝 나 홀로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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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임진각에서 깜짝 나 홀로 리허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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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DMZ 평화콘서트’가 열리는 파주 임진각에서 예상치 못한 나 홀로 리허설을 가졌다.

MBC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DMZ 평화콘서트 : 감동과 화합의 하모니’에 출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연습을 마치자마자 15일 공연장소인 파주 임진각을 찾아 현장 제작진들을 당황케 했다.

▲ 'DMZ 평화콘서트'가 개최되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무대를 찾아 깜짝 나 홀로 리허설을 선보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리허설 모습 [사진 = MBC 제공]

30도를 훨씬 웃도는 더위에 아직 무대공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예고 없이 임진각 공연무대를 찾은 정경화는 무대와 조명을 꼼꼼하게 체크한 후, 현장 관계자와도 공연과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정경화는 무대 위에서 직접 바이올린 연주 리허설까지 가져 바쁘게 공사를 진행 중이던 현장 제작진들도 잠시 일손을 놓고 아름다운 정경화의 바이올린 선율에 귀를 기울였다고.

MBC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DMZ 평화콘서트 : 감동과 화합의 하모니’는 깜짝 나 홀로 리허설로 제작진을 놀라게 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외에도 테너 알렉산드로 사피나, 일본 반도네온 연주자 료타 코마츠, 국민가수 이문세 등이 출연하며, 1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어 MBC는 공연 다섯 시간 후인 15일 새벽 12시 50분에 공연 실황을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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