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국악인 남상일과 서지안이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 실력 대결을 펼쳤다.
15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5 슈퍼루키 쟁탈전’에서는 국악인 남상일, 황치열, DK, 김연지, 서지안, 세발까마귀, 헬로 스트레인저 등의 총 7팀이 출연하여 그동안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실력을 다시 한 번 뽐내며 진정한 가창력의 승자를 가리는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국악인 남상일은 첫 번째로 순서가 뽑혀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섬세하고 깊은 울림으로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 순서로 뽑힌 서지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세계적인 뮤지션 ‘마이클볼튼’이 극찬했는지 오늘 이 무대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한 서지안은 6개월만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열창을 마친 두 사람은 심사대에 올라섰고, 393점으로 남상일을 꺾고 서지안이 첫 승을 차지했다.
서지안 다음 순서로는 황치열이 선정됐고, 황치열은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불러 43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고 서지안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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