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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홈런 포함 4안타' LG, NC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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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홈런 포함 4안타' LG, NC 격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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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진우, 2이닝 2실점 후 1군 선수단 합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예비역' 박경수가 결승타를 날린 LG가 타격전 끝에 NC를 꺾었다.

LG는 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박경수의 4안타 활약에 힘입어 NC를 10-7로 꺾었다.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경수는 1회 2사 1,3루에서 좌전안타로 결승타를 올린 것을 포함해 6회 스리런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달 24일 두산전부터 출전한 박경수는 9경기에서 0.464(28타수 13안타) 3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LG는 박경수 이외에도 황선일의 3안타 3타점 활약과 1군급 선수들인 신승현-류택현-김기표-윤지웅이 4이닝을 이어던지며 NC의 추격을 막아냈다. NC의 베테랑 이혜천과 박명환은 나란히 1이닝 동안 1실점했다.

인천 송도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5회초 대거 6득점을 집중한 경찰청이 홈팀 SK를 9-2로 대파했다.

경찰청은 5회 선두 김인태의 볼넷을 시작으로 양성우, 윤여운, 김진솔, 오준혁의 적시타 등을 묶어 6점을 뽑아내며 SK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경찰청 선발 임기준은 8.1이닝 2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북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KIA-상무간의 경기에서는 상무가 9-7로 승리했다.

KIA가 2회 대거 6점을 뽑으며 앞서갔지만 상무가 6회말 집중력을 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상무는 지난해 두산에서 활약한 내야수 김동한의 3점포로 KIA를 따라잡았다. 7회에는 구자욱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한 상무는 문승원-김상수-서진용-김정훈이 KIA 타선을 꽁꽁 묶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1군 복귀가 확정된 김진우는 2이닝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초 1사 후 정주현이 친 공에 급소를 맞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진우는 경기 후 대전으로 이동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화성 경기에서는 원정팀 삼성이 화성을 7-6으로 꺾었다. 스프링캠프에서 류중일 감독의 극찬을 들었던 문선엽이 3안타 1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양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결국 배진선과 이우선이 8,9회를 깔끔하게 막아낸 삼성이 넥센을 꺾었다.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kt전과 두산-고양의 교류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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