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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롯데와 더블헤더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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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롯데와 더블헤더 '싹쓸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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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9회말 류은재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에 2-1 승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상무가 롯데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4월의 마지막 날을 기분좋게 마감했다.

상무는 30일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차전을 9-5로 이긴 뒤 2차전도 10-2로 완승을 거두며 2승을 쓸어담았다.

1차전에서는 5회초에 터진 서상우의 결승 홈런이 컸다.

상무는 1-3으로 뒤지던 3회초 서상우의 안타에 이은 김민식의 2점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든 뒤 5회초 서상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정진호와 정주현의 연속 안타로 5-3으로 달아났다.

6회초 오선진의 안타와 김동한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상황에서 다시 한번 서상우의 중전 적시타로 6-3으로 점수차를 벌린 상무는 7회초에도 3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2차전은 7회초에 대거 7득점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2-2 동점에서 6회초 박정음의 2루타와 윤정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동한의 적시타로 3-2를 만든 상무는 7회초 정진호의 2점 홈런과 김민식의 3점 홈런을 묶어 7점을 뽑아 10-2 대승을 거뒀다.

KIA는 함평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군 마무리였던 김혁민으로부터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 2-1로 이겼다.

KIA는 2회말 1사 2, 3루에서 최병원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먼저 뽑았지만 한화도 4회초 1사 1, 3루에서 추승우의 투수 앞 땅볼 때 주자가 홈에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0의 행진 속에서 9회말 1사후 타석에 들어선 류은재는 김혁민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또 kt는 수원 성균관대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 등 3회말에만 대거 5득점한 끝에 '넥센 2군' 화성을 12-5로 대파했다.

LG도 경찰청을 8-1로 이겼고 고양 원더스는 교류경기에서 두산을 5-2로 이겼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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