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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죽음의 비밀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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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죽음의 비밀 기억해냈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21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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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신순애)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밝혀졌다.  

21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김슬기는 임주환에게 정체를 들켰다. 임주환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류현경(강 순경)에게 빙의했다가, 임주환이 류현경의 목을 조르며 그 몸에서 빠져나오게 됐던 것.

김슬기는 "기억났다. 왜 그런 짓을 저질렀냐"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이유를 물었고, 임주환은 "네가 안 봐야 할 걸 봤다"고 답했다. 이후 임주환은 김슬기를 쫓아갔으나 추적에 실패했다. 

▲ '오 나의 귀신님'

이후 김슬기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밝혀졌다. 과거 임주환은 자신을 입양했던 양아버지를 우연히 만났고, "근본도 모르는 애를 들이는 게 아니었다. 우리 아들을 죽일 듯이 노려보던 눈빛을 어떻게 잊겠냐. 웬만하면 우리 마주치지 말자"는 말에 상처를 입었다. 

임주환은 양아버지를 죽이러 갔으나, 망설임 끝에 실행하지 않았다. 이후, 돌아오는 길에서 신혜선(강은희)을 차로 치는 사고를 냈다.

이후 김슬기는 사고를 당한 신혜선을 목격했고, 일기장에 뺑소니범의 차 번호를 적었다. 이어 임주환이 범인임을 모른 채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임주환에게 범인의 차 번호를 알린 후에야 자신이 실수했음을 안 김슬기는 자리를 황급히 떴지만, 임주환은 그를 뒤쫓았고 김슬기를 붙잡았다. 임주환은 김슬기를 붙잡아 욕조 물에 고개를 담가 익사시키고, 이후 김슬기의 시체를 강물에 빠뜨렸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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