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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영만 아저씨, 안녕히 가세요 "여러분들을 만나서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감동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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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영만 아저씨, 안녕히 가세요 "여러분들을 만나서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감동 소감 전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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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추억의 종이접기 열풍을 불고 온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출연 3회 만에 하차를 고하며, 네티즌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김영만은 방송 종료 직전 뚝딱이 인형을 연기한 인형사와 성우 김기철을 네티즌들에게 소개하며 "고개를 숙이고 인형 연기를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박수를 건넸다.

▲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인사를 건네며 '마리텔'에서 퇴장하게 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김영만은 채팅창의 네티즌들에게 "여러분들을 만나서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여러분들은 저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 제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네티즌들을 위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영만은 "요즘 젊은 친구들이 어떤 생각으로 사회 생활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도 여러분들이 잘 자라줬고 열심히 사는 걸 느꼈다"며, "죽을 때까지 이 순간을 간직하고 살겠다"며 소감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날 '마리텔'에서 김영만은 방송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꼴찌를 차지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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