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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희애 딸 박민하, 이모 신소율에 "나 좋아하는 남자 생겼어" 깜찍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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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희애 딸 박민하, 이모 신소율에 "나 좋아하는 남자 생겼어" 깜찍 고백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5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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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신소율이 김희애 딸 박민하 때문에 속앓이했다.

25일 오후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의 딸 서하은(박민하 분)이 떼를 쓰는 모습을 보이며 이모 최남진(신소율 분)을 애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 박민하, 신소율 [사진 = SBS '미세스 캅'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박민하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며 무작정 떼를 부려 신소율에게 혼이 났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신소율은 박민하에게 “솔직하게 말해봐. 강아지 키우는 거 엄마랑 못 놀아서 그런 거냐”며 물었다. 속 시원하게 대답하지 않는 박민하를 향해 신소율은 “갑자기 왜 그러냐. 하은이 원래 강아지 키우고 싶어 하지 않았잖아”며 “이모는 하은이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거 뭐든지 다해줄 거야. 그러니까 진짜 요즘 하은이가 왜 그러는지 솔직하게 이모한테 말해주면 이모가 뭐든지 다해줄게. 뭐가 문제야?”라고 말하며 박민하를 달랬다.

신소율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자 박민하는 “이모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고, 이내 “이모, 나 좋아하는 남자 생겼어. 엄마한테 절대 비밀이야. 알겠지?”라며 신소율에게 고백했다. 박민하의 말에 다소 당황한 신소율은 “근데 하은아, 강아지는 왜 키우고 싶은 거야?”라고 물었고, 박민하는 “이 앞 동물병원 걔네 엄마가 하는 데야”라며 아이다운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근래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박민하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신소율은 그동안 걱정했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박민하에게 “이모 안아줘. 걱정했잖아”라고 말하며 한시름 놓는 모습을 보였다.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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