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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준하, 브레인 김정훈 제치고 '우리말 겨루기 대회' 2등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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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준하, 브레인 김정훈 제치고 '우리말 겨루기 대회' 2등으로 이겼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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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정준하가 브레인 김정훈을 제치고 우리말 겨루기 2위의 자리에 올랐다.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김정훈과 심형탁, 강남, 그리고 정준하가 출연해 동경한국학교의 학생으로 지내보는 마지막 시간을 가지며 ‘제1회 동경한국학교 우리말겨루기 대회’에 참가했다.

▲ 정준하 [사진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 강남, 심형탁, 김정훈은 각자 1명의 학생 파트너와 속담이나 사자성어 등의 문제에 대비해 공부했고, 이때 강남과 정준하는 학생들과 함께 속담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준하는 ‘까마귀 날자 뭐가 떨어지냐’며 속담 문제를 냈고, 이에 강남은 “해떨어져”라고 대답했다. ‘배’라는 정답을 들은 강남은 “배가 왜 떨어지냐”고 물었고, 이에 정준하는 “속담이야”라는 짧은 대답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라보고 놀란 가슴 무엇 보고 놀라냐’란 정준하의 문제에 강남은 다시 “사람보고 놀란다”며 엉뚱한 정답을 내놨다. 이에 정준하가 ‘솥뚜껑’이란 답을 알려주자 강남은 “왜 보고 놀라요?”라는 질문을 해 정준하를 당혹스럽게 했다.

이후 열린 ‘제1회 동경한국학교 우리말겨루기 대회’에서는 심형탁이 1라운드에서 바로 탈락하고, 김정훈과 정준하 팀이 뛰어난 실력으로 활약하며 김정훈-전효 팀이 3등, 정준하-안희 팀이 2등자리에 올랐다. 

3등을 한 김정훈은 “3등 안에 들었다. 재미있었다”며 함께 팀을 이룬 학생과 대화를 나눴고, 정준하는 출연 마지막 소감에 대해 “이제 막 정들려고 하니깐 간다. 너무 미안하고 함께 했던 추억들 오랫동안 간직해주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얼마나 우수한지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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