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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광고 계약 책임 묻는 안혜경에 "협박하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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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광고 계약 책임 묻는 안혜경에 "협박하는 거냐"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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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가 광고 계약 해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27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유지연(강성연 분)과의 이혼으로 광고 계약 해지 문제에 휩싸인 윤일현(안재모 분)이 곤란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 '위대한 조강지처' 안혜경, 안재모 [사진 = MBC '위대한 조강지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도형민(정유석 분)을 만났고, 정유석은 안재모에게 이혼에 대한 거짓말을 하지 않았냐며 책임을 물었다. 정유석이 자리를 뜨자 안재모는 옆에서 대화를 듣고 있던 강성연에게 “어때? 내가 이렇게 당하는 꼴 보니까 기분 좋아?”라고 말하며 분노에 찬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강성연도 안재모를 향해 “고작 이정도 가지고 당했다고 하는 거냐. 엄살 피우지마”라고 말하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안혜경 분)과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 안재모는 책임을 묻는 안혜경을 향해 “제가 말한 부분이 다 사실이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라며 여전히 행복한 부부인 척 말했다. 그러나 안혜경은 “이미 공개적으로 쇼윈도 부부라는 게 밝혀졌는데도 고집을 부리는 거냐”며 넘어가지 않았고, 이에 안재모는 “지금 협박하시는 거냐. 이런 법이 어디 있냐. 최소한 변명을 할 기회는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안혜경은 “이건 감정의 문제가 아니다. 변명을 들어봤자 결과는 뻔한 거 아니냐”며 잘라말했고, 결국 안재모는 아무런 소득 없이 사무실을 빠져나와야했다.

이후 안재모의 위기를 옆에서 지켜보던 내연녀 조수정(진예솔 분)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의 모든 책임은 강성연에 있으며, 딸 윤하나(최지원 분)가 다른 남자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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