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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추소영, 표절의혹 벗어 "둥둥이 아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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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추소영, 표절의혹 벗어 "둥둥이 아빠 고마워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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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인터넷에 소설을 연재했다가 표절 의혹에 휩싸인 무명작가 추소영이 이창욱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표절 의혹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27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오경태(이창욱 분)는 집에 들어와 아내 윤대실(추소영 분)을 보고 인터넷에 글을 연재하던 소설 사이트에 한 번 들어가보라고 한다.

▲ 남편 오경태의 노력으로 표절 의혹을 벗은 추소영 [사진 = KBS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표절 의혹 이후 인터넷을 하는 것도 기피하던 추소영은 남편 이창욱의 말에 의아해하며 소설 사이트에 접속하고, 소설 사이트 메인에 올라있는 사과문을 보게 된다.

이유도 모르고 어리둥절해하는 추소영에게 오경태는 "그 작가에 대해 알아보니 전적이 화려하더라. 다른 작가들 소설 교묘하게 짜깁기해 표절하고 해서, 사과하지 않으면 다른 작가들과 공동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고, 추소영은 감격에 겨워 "둥둥이 아빠, 이렇게 하면 내가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없잖아요. 고마워요"하며 오경태를 꼭 끌어안았다.

KBS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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