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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그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고 귀를 막아내겠다"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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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그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고 귀를 막아내겠다" 결심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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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더 이상 희생자 없이 귀를 막을 것임을 결심했다.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혜령(김소은)에게 이윤(심창민 분)이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 없이 귀(이수혁 분)를 막을 것을 다짐하며 속내를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김소은 [사진 = MBC '밤을 걷는 선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소은은 심창민을 걱정했고, 이에 심창민이 김소은에게 “많은 이들이 나를 위해 희생당하는 사이 내내 두려웠다. 그래서 귀를 없애야한다는 생각하나만으로 오랜 법마저 귀에게 받치려했다”고 말하며 그동안 복잡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제 정신이 들었다는 심창민의 결심에 김소은은 심창민의 손을 잡아주었고, 이어 심창민은 “이제 그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고 귀 그자를 막아낼 것이오”라고 말하며 서진(이유비 분)뿐만 아니라 그 누가 되었든 백성들의 희생을 막겠다고 전했다.

또 심창민은 김소은에게 “사람을 죽이는 비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중전 또한 나를 위해 귀를 없애기 위해 스스로를 위험에 내던지지 말라. 중전마저 희생당한다면 내겐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김소은에게 조양선(이유비 분)처럼 스스로 몸을 바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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