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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이수혁에 "이 자리에서 죽더라도 이준기에 대한 마음 변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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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이수혁에 "이 자리에서 죽더라도 이준기에 대한 마음 변함 없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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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이준기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수향(장희진 분)이 조양선(이유비 분)을 귀(이수혁 분)에게 데려갔고, 이수혁이 이유비를 흡혈하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사진 = MBC '밤을 걷는 선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수혁은 자신 앞에 선 이유비를 향해 “그래. 아주 좋은 피의 향취다. 내 너를 가지면 김성열 그자가 미쳐 날뛰겠지”라고 말하며 “너와 김성열은 무슨 사이더냐. 연모하는 사이더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유비가 “연모하는 사이다”라고 말하자 이수혁은 비웃으며 “인간과 흡혈귀의 연정이라. 아 설마 몰랐던 건 아니겠지. 김성열 그자가 흡혈귀라는 사실을”이라며 이유비를 도발했다.

이에 이유비는 “알고 있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고, 이수혁은 “알고도 연모한다. 그 연정이 얼마나 오래갈 것 같으냐. 그자는 다른 이들의 피를 취하며 지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앞으로 수백 년 더 살아 갈텐데 너는 추하게 늙어가며 죽어가겠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수혁에게 흡혈의 위기에 처한 이유비는 “상관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죽더라도 그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이준기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마 당신은 몇 천 년을 더 살아도 그 마음이 무엇인지 끝내 모를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이수혁을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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