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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심창민의 합동작전, 파죽지세로 이수혁 막아낼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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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심창민의 합동작전, 파죽지세로 이수혁 막아낼까?(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8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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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을 둘러싼 이준기와 심창민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조양선(이유비 분)을 노리는 귀(이수혁 분)와, 그런 이수혁으로부터 이유비를 구해내려 손을 잡은 김성열(이준기 분)과 이윤(심창민 분), 그리고 이들과 맞설 이수혁과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예고됐다.

▲ '밤을 걷는 선비' [사진 = MBC '밤을 걷는 선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심창민은 “이제 그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고 귀 그자를 막아낼 것”이라는 결의를 다지며 이유비를 찾아 나선 이준기를 궁으로 불렀다. 심창민은 이준기에게 함께 이수혁을 막자고 제안하며, 중전(김소은 분)이 가져온 이준기의 검은 도포를 다시 내놓았다. 앞서 김소은은 이수혁으로부터 신의를 얻기 위해 이준기의 도포를 훔쳐왔고, 이에 이준기가 해를 피하지 못하며 기력을 제대로 쓰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심창민이 검은 도포를 다시 돌려줌으로써 이준기는 다시 날개를 달 수 있었다.

이후 이준기는 이유비를 구하기 위해 이수혁을 찾아 나섰고, 이 과정에서 흡혈귀로 변한 노학영(여의주 분)과 마주치게 됐다. 흡혈귀로 변해 자신의 할아버지도 못 알아보는 여의주를 두고 둘은 대적하게 됐고, 이준기와 맞서던 여의주에게 심창민은 활을 겨눴다. 활에 맞은 여의주는 심창민을 덮치게 됐고, 순간 심창민을 마주하게 된 여의주는 흡혈귀에서 인간의 본성으로 잠시 동안 돌아왔다. 흡혈귀가 되기 전 친우였던 심창민을 보고 잠시나마 인간으로서의 정신이 돌아온 것이다. 이에 여의주는 심창민에게 “죽여주십시오”라고 소리쳤고, 친우의 슬픈 외침에 흔들리던 심창민이 칼을 꽂지 못하자 여의주는 스스로 심창민이 들고 있던 칼을 자기 가슴을 향해 찔렀다. 결국 친우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게 된 심창민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여의주를 품에 안고 “내 귀 이자를.......”이라는 마지막 말과 함께 모든 상황을 이렇게 만든 이수혁을 향해 분노의 눈빛을 보냈다.

이준기와 심창민이 여의주와 대적하는 사이, 이수혁은 “더 이상 저 아이의 향취를 참지 못 하겠다”고 말한 뒤 수향(장희진 분)의 만류에도 이유비를 흡혈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그 순간 이준기가 나타났고, 둘의 대적으로 이유비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수혁을 물리치기 위한 이준기와 심창민의 합동작전이 이준기의 검은 도포처럼 날개를 단 듯 파죽지세의 형상을 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밤을 걷는 선비’ 다음 이야기는 오는 9월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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