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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나영석PD "무슨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 했냐고요? 별 생각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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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나영석PD "무슨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 했냐고요? 별 생각 없었어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9.0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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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이은혜 기자 · 사진 이상민기자]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신서유기'의 섭외, 기획 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일 오후 중계된 tvN '신서유기'는 제작 발표회를 갖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했다. 나영석 PD는 섭외와 인터넷 방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tvN'신서유기' 제작발표회 나영석PD [사진= 스포츠Q 이상민 기자]

나영석 PD는 "섭외라기 보다는 어느날 보니 이렇게 됐다. 이렇게 표현 하는게 가장 맞을 것 같다"며 의도된 섭외는 아니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영석은 "이승기랑 밥을 먹으면서 '우리 여행이나 가자' 하다가 이렇게 됐다"며 "이수근씨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모두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논란에서 자유롭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우리는 PPL도 없다"며 입을 열었다. 나PD는 "그냥 어쩌다보니 넷이 뭉쳤고 인터넷 방송을 하게 됐다"며 "사실 이왕 프로그램을 할 것이면 힘 빼고 재기 발랄한 방송을 하고 싶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나PD는 "허리띠를 한 칸 정도 풀어 놓고 하는 방송"이라며 '신서유기'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나영석 PD는 답변 내내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다른 목적이나 목표는 별로 없다"고 가벼운 프로그램임을 어필했다.

▲ tvN'신서유기' 제작발표회 강호동 [사진= 스포츠Q 이상민 기자]

'신서유기'에 합류해 촬영을 마친 강호동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나영석PD와 작가들이 있어 큰 고민과 걱정 없이 시작했다"며 "그냥 웃고 떠들면서 즐기는 마음으로 중국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고, 동생들에게 엄청난 기를 받고 왔다"며 촬영 후기를 이야기 했다.

tvN '신서유기'는 리얼 막장 모험 활극으로 지금까지 들어본 적도 없고, 차마 볼 수도 없었던 리얼 막장 예능을 보여준다. 대륙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삼장법사, 저팔계, 손오공, 사오정의 모험이야기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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