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윤일현 역)가 아내 강성연(유지연 역)이 붙인 대자보로 대학에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1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안재모는 방송국에서 방송 출연 중단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 또한 그와 내연 관계에 있던 진예솔(조수정 역)은 학생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았다. 

안재모의 강의실 칠판에는 '불륜교수 수업을 폐강하라' '기둥서방' 등 글씨가 적혀 있었고, 이에 충격받은 안재모는 분노했다. 

이후 안재모는 학장실에 불려갔고, "그 대자보(불륜) 내용이 사실이냐. 자네 아내가 붙인 걸로 알고 있다"는 말에 "아내가 붙인 건 맞지만 모함이다"고 답했다. 학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든 증명해야 할 거다"고 말했다.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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