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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횡령사실 밝혀진 김민경, 이정길 분노 "내 회사에서 당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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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횡령사실 밝혀진 김민경, 이정길 분노 "내 회사에서 당장 나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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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브의 사랑'에서 윤세아에 의해 횡령사실이 밝혀진 김민경이 시아버지 이정길에게도 쫓겨나게 됐다.

2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진송아(윤세아 분)가 동영상을 공개하며, 강세나(김민경 분)가 회사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냈다. 강세나의 횡령사실을 알게 된 시아버지 구인수(이정길 분)은 크게 화를 내며 강세나를 불러오라고 한다.

▲ 김민경이 회사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알고 분노한 이정길 [사진= MBC '이브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이정길은 휠체어를 탄 채 회장실로 들어온 김민경을 보고 골프채를 들며 "너가 내 돈을 횡령해? 내 회사에서 당장 나가!"라고 분노한다. 아직 실어증에 걸린 흉내를 내고 있는 김민경은 그런 이정길을 보며 가슴을 붙잡고 결백을 연기하지만, 이정길은 골프채를 들어올리며 "내가 네 얼굴을 부숴야만 나갈거냐?"고 다시 한 번 김민경을 협박한다.

힘없이 회장실에서 물러나온 김민경에게 이동하는 "회사에서 나가기 전에 이혼서류부터 작성하고 가"라고 말하고, 윤세아와 이재황은 김민경이 쫓겨난 사실을 고소해하면서도 "근데 누가 동영상을 보낸 걸까?"라며 김민경을 내쫓는 것을 돕는 인물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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