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사무관 이상우로 출연했던 배우 권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먹방 여행을 즐기고 있는 윤두준, 서현진, 박희본, 양요섭, 김희정, 김지훈 등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친구들을 찾아 깜짝 등장했다.
2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서현진, 윤두준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권율이 깜짝 게스트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은 모습이 방송됐다.
권율은 '식샤를 합시다'의 친구들이 바르셀로나의 레스토랑에서 푸짐한 먹방을 선보이는 시간에 홀로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문제는 권율의 도착시간이 애매해 깜짝 등장해 친구들을 놀라게 해야 하는 권율이 먼저 숙소에 도착해 뻘쭘하게 친구들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
권율은 "원래 내가 등장해서 깜짝 놀래켜야 되는데, 이렇게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으니 민망하다"며 "어디 숨어 있다 나가야 되냐?"라고 제작진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권율의 깜짝 등장 몰래카메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먼저 숙소에 들어오던 김희정은 권율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입을 막았고, 이어 권율이 식사를 마치고 주방에서 편하게 앉아있던 친구들을 찾아가자 윤두준은 놀라서 권율을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권율도 친구들에게 "지나가다 택배 부치러 들렀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지며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평소 권율의 팬이라던 박희본도 권율을 만나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드라마가 예능으로 스핀오프되는 국내 방송 첫 사례로도 많은 관심을 모은'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는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의 주인공 윤두준과 서현진이 실제 절친들과 함께 떠난 유쾌한 유럽 먹방 여행을 그려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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