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서 맡은 엄마 역할과 딸 사이에 있었던 놀라운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3일 오후 4시에 방송된 SBS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스타탐구생활’에 출연한 배우 장현성과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최근 찍은 영화 ‘사랑이 이긴다’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사랑이 이긴다’에서 딸을 가진 엄마 은아 역할로 등장하며 딸과 관련된 기막힌 인연에 대해서 털어놨다. 최정원은 “영화 속 딸과 내 딸 이름이 똑같았다. 나이도 똑같고 학년도 똑같고. 내 딸 이름이 수아다. 굉장히 많이 불러봤던 이름이다. 이 대본을 보면서 툭 나오는 거다”라며 운명적인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같은 에피소드에 김창렬은 “소름 끼친다”며 놀라워했고, “시나리오를 보고 수아 역할이 땡긴거냐”고 물었다. 김창렬의 질문에 최정원은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라고 대답하며, “진정한 사랑, 진정한 행복이 뭔지 영화를 통해서 보여주고 싶다”며 영화 ‘사랑이 이긴다’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말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한 소감과 뮤지컬배우로서의 근황 등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