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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등대에서 롤러코스터 탄 서현진 "이거 진짜 타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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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등대에서 롤러코스터 탄 서현진 "이거 진짜 타야돼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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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 식샤 친구들이 스페인 마지막 여행지로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에 위치한 산 세바스티안을 찾았다. 

9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 산 세바스티안을 찾은 식샤 친구들은 남자와 여자로 갈라져 산 세바스티안 여행에 나섰다. 식샤 친구들이 여행 사상 처음으로 남자와 여자로 갈라져 여행에 나선 이유는 남자들이 산 세바스티안의 명물인 누드비치 라 콘차 비치를 가야겠다고 나섰기 때문.

▲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라 콘차 해변 부근에 위치한 등대를 찾은 후 롤러코스터를 탄 서현진, 박희본, 김희정 [사진 =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방송화면 캡처]

윤두준, 양요섭, 김지훈이 누드비치를 찾은 사이, 서현진, 박희본, 김희정까지 세 명의 여자들은 라 콘차 비치가 내려다보이는 등대로 향했다. 이들은 "여행에서 여자들끼리만 여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즐거워했고, 높은 산을 올라 등대에 도착하자 눈앞에 펼쳐지는 압도적인 풍경에 감탄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등대 산행의 마지막은 서현진에게는 재앙이었다. 놀이기구를 무서워서 못 타는 서현진은 등대 바로 아래 쪽에 롤러코스터가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박희본과 김희정의 권유에 결국 무서워하면서도 롤러코스터에 타게 됐다.

문제는 이 롤러코스터에는 안전바가 안전벨트가 전혀 없었다는 것. 서현진은 좌우 입구를 막는 쇠사슬이 전부인 롤러코스터를 보며 "안전바도 없는데 이거 정말 타야해요?"라고 마지막까지 겁을 냈고, 롤러코스터가 출발하자 비명을 지르며 롤러코스터의 속도를 즐겼다. 김희정도 롤러코스터를 탄 후 "롤러코스터보다 현진이 언니를 보는 게 더 재밌었다"며 롤러코스터 공포를 제대로 보여준 서현진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드라마가 예능으로 스핀오프되는 국내 방송 첫 사례로도 많은 관심을 모은'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는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의 주인공 윤두준과 서현진이 실제 절친인 박희본, 양요섭, 김희정, 김지훈과 함께 떠난 유쾌한 유럽 먹방 여행을 그려낸 프로그램으로, 9일 마지막 6화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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