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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최병모 포섭 성공하고 조현재를 향한 칼 휘두를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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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최병모 포섭 성공하고 조현재를 향한 칼 휘두를까(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9.1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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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용팔이’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태희가 자신을 잠들게 하고 죽이려 했던 조현재에게 통쾌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병원으로 돌아온 한여진(김태희 분)이 복수를 위해 한 발 움직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김태희는 김태현(주원 분)에게 청혼을 하며 “나는 이 싸움을 끝내야 한다”며 “병원을 빠져나가 나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 SBS '용팔이' 김태희가 주원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사진= 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김태희는 주원에게 “나의 상속자이자 법적 보호자가 되어달라”며 “한도준의 손에서 나를 지켜달라”고 제안했고, 주원은 김태희의 제안과 청혼을 받아드렸다.

김태희는 주원을 병원 밖으로 내 보낸 뒤 오빠 한도준(조현재 분)의 비서실장(최병모 분)에게 ‘내 방으로 오라’는 문자를 보내며 복수를 계획했다.

김태희는 보안 요원들이 모두 빠져나간 자신의 병실로 향했다. 김태희가 병실로 향하는 것을 본 간호사들은 그녀의 발걸음을 제지하려다 “이제 영애님도 없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며 제지하지 않았다.

김태희는 과거 아버지의 “너만의 방”이라는 음성을 기억하며 자신이 누워있던 특수한 방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였다. 김태희의 움직임을 보고 있던 최병모는 깜짝 놀랐다.

김태희는 자신의 손 지문을 인식 시키며 수월하게 특수한 병실로 진입했다. 김태희는 조현재의 계략에 의해 잠들어 있던 자리를 보며 고통스러워했지만 주원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힘겨운 발걸음을 옮겼다.

▲ SBS '용팔이' 김태희가 아버지의 유언 영상을 통해 과거 사건의 비밀을 알게 됐고, 조현재의 오른팔 최병모를 만났다 [사진= SBS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김태희가 누워만 있던 자리를 올려 바르게 앉자 인공 지능이 김태희의 얼굴을 인식했다. 김태희의 얼굴이 인식되자 숨겨져 있던 아버지의 영상이 떠올라 김태희를 놀라게 했다. 영상 속 김태희의 아버지는 병약한 모습으로 김태희에게 유언을 남기고 있었다.

김태희의 아버지는 “너는 나를 원망했지만 사실은 모두 너희 오빠가 꾸민 짓”이라며 과거 김태희와 연인 최성훈(최민 분)의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아버지 영상에서 믿을 수 없는 말이 나오자 김태희는 참을 수 없이 괴로워했다.

김태희의 아버지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김태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김태희의 아버지는 “오른쪽을 보라”며 “거기에 USB가 있다”고 말했다. 오른쪽 작은 틈에서 USB를 김태희가 꺼내자 영상에서는 “그 USB에는 비자금 내역이 담겨있다”며 “USB만 있다면 계열사들, 정치인들이 너에게 등을 돌리지 못할 것”이라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김태희의 아버지는 “그 USB를 도준이도 찾고 있을 것”이라며 “그래도 너 밖에 찾을 수 없으니 걱정 말라”고 말하며 김태희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김태희는 아버지의 사랑과 걱정을 느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김태희가 있는 곳에 조현재의 비서실장 최병모가 뒤 늦게 찾아왔지만 이미 영상은 멈춰있는 상태였다. 최병모는 스크린 속 전 회장의 모습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최병모는 김태희를 향해 “시킨대로 왔다”고 입을 열었다.

김태희는 그 어떤 때 보다 차가운 얼굴로 “무릎 꿇어”라고 말해 긴장을 더 했다. 김태희가 조현재의 오른팔 최병모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목숨이 위태로워진 최병모가 김태희와의 대화를 통해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용팔이' 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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