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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비극적 죽음으로 하차 "감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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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비극적 죽음으로 하차 "감사를 전하고 싶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09.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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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 혜령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소은이 마지막 존재감을 불사르며 하차했다.

김소은은 지난 9일 방송에서 윤(심창민 분)을 향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정인인 윤을 구하고자 그 대신 귀(이수혁 분)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 혜령의 가슴 아픈 희생은 극 초반 성열(이준기 분)을 위해 목숨을 내놓았던 명희(김소은)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극 중 혜령의 눈빛과 알 듯 모를 듯한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는 스토리의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특히 김소은은 1인 2역의 복합적인 감정은 물론 서로 다른 상대에 맞춰 변화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소은은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다. 그동안 '밤선비'와 명희, 혜령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또 여름 내내 무더위 속에서 함께 고생한 선, 후배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으로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늘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소은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마무리까지 단 1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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