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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당면없이 나물로만 맛을 낸 '묵나물 토장 잡채' 레시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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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당면없이 나물로만 맛을 낸 '묵나물 토장 잡채' 레시피 공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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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기분 좋은 날'에서 나물로만 맛을 낸 묵나물토장잡채 레시피를 공개했다. 

10일 오전 9시45분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맛있는 가을 밥상! 한식에 빠지다-발효의 구수한 맛, 된장 요리 열전’이라는 주제로 토장을 가지고 만든 전통 잡채인 묵나물 토장잡채를 선보였다.

▲ '기분 좋은 날'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토장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는데, 토장은 메주에 소금물을 알맞게 넣어 으깬 후 숙성시켜서 장물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장류의 일종이다. 토장을 맛본 김한석은 “간장 맛이 있는데 안 짜다”고 표현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의 묵나물토장잡채의 레시피에 따르면 토란대는 쌀뜨물에 삶아서 물기를 빼놓는다. 토란대를 쌀뜨물에 삶으면 아린 맛이 제거된다. 도라지는 굵은 소금에 바락바락 문질러 쓴 맛을 없애고 끓는 물에 데쳐 삶아놓는다. 시래기와 고사리는 쌀뜨물에 불린 후 삶아 준비한다. 시래기가 질기다면 겉껍질을 벗겨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토장 한 숟갈, 파와 마늘을 조금씩 넣는다. 그리고 감칠맛을 위해 꿀을 넣어준다.

이렇게 버무려진 나물들을 들기름을 두른 팬에 순서대로 볶아낸다. 나물들의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 따로 볶는 것이 팁이다.

볶아진 나물들을 큰 볼에 섞어 넣어준 후, 들깨가루를 뿌려 골고루 버무려주면 당면이 들어가지 않은 잡채인 묵나물토장잡채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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