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이 진퇴양난의 위기에 뺘져 앞으로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추경숙(김혜리 분)이 하루 아침에 숙모로 위치가 바뀐 며느리 유현주(심이영 분)에게 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리는 심이영에게 "현주야 내가 가서 할테니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심이영은 "저한테 숙모님 하실 수 있냐"고 물었다. 김혜리는 앞서 이한위(박봉주 역)와 결혼하고 상견례장에서 이한위의 삼촌으로 밝혀진 김정현(장성태 역)과 그의 아내 심이영을 만나 난감해했다.

심이영만큼 난감해 진 것은 김혜리였다. 심이영의 시누이였던 김혜리의 딸(문보령 역) 역시 소식을 전해듣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리는 이한위와 결혼하면서 본의 아니게 자신의 나이를 속였고 나이를 위조할 때 문보령이 관여한 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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