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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이승준, 라미란에게 김현숙 처지 들었다 "아니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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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이승준, 라미란에게 김현숙 처지 들었다 "아니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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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 낙원사에 하청을 받으러 온 김현숙에게 조덕제 사장을 편들어 함께 갑질을 하며 쿵짝을 맞추던 이승준이, 라미란으로부터 김현숙의 처지를 전해 듣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자책했다.

15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12화에서 이승준은 이영애(김현숙 분)와 전 남자친구 김산호의 사이를 의심해, 낙원사 사장 조덕제를 편들어 이영애에게 덩달아 갑질을 한다.

김현숙에게 낙원사 하청을 제안한 장본인인 라미란은 조덕제와 이승준의 갑질 속에서도 은근슬쩍 김현숙을 챙겨주다가 결국 노래방에서 참지 못하고 이승준을 밖으로 불러내 "아니 조사장이야 그렇다치고 이사장님까지 이영애씨한테 왜 이러시냐?"고 따졌다.

▲ 라미란으로부터 이영애(김현숙 분)의 처지에 대해 알게 되고 자책에 빠진 이승준 [사진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방송화면 캡처]

이에 이승준은 "내가 뭐요?"라고 화를 내지만, 라미란은 그런 이승준에게 "영애씨 요즘 너무 힘들다. 직원들 월급도 제대로 못 주고 있고 내가 사무소 나오면서 설렁탕 가게 일도 엎어졌다"며, "단양 휴양림일도 그래서 하는 거고, 직원들 월급 주려고 이자까야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도 했다"며 김현숙의 처지를 이승준에게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이승준은 깜짝 놀라며 "왜 그런 말을 이제야 해요"라고 라미란에게 화를 내지만, 라미란은 "영애씨가 그런 이야기를 숨겨줬으면 해서 말 안 했다"며, "그러니 이제부터 이사장님이라도 영애씨 좀 잘 대해줘라"고 말한다. 이승준은 라미란으로부터 김현숙의 처지를 알게 되고 "아니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라며 자책하기 시작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는 작품으로, 2007년 4월부터 방송되어 14번째 시즌에 달하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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