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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김민경, 양금석과 진서연 반목 성공 "아줌마가 내 노트북에 주스를 쏟았습니까? 진송아가 시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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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김민경, 양금석과 진서연 반목 성공 "아줌마가 내 노트북에 주스를 쏟았습니까? 진송아가 시키던가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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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브의 사랑'에서 양금석과 진서연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악녀 김민경의 계략이 대성공을 거뒀다.

22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강세나(김민경 분)는 켈리한(진서연 분)과 켈리한의 집에 도우미로 드나드는 홍정옥(양금석 분)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계략을 펼친다. 강세나는 켈리한이 아직 식사를 못했다는 가짜 전화통화로 홍정옥으로 하여금 켈리한의 사무실로 가도록 유도했다.

김민경의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게 된 양금석은 진서연이 아직 식사를 못했다는 말에 커피와 빵을 사들고 진서연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아무도 없는 빈 사무실에 들어온 양금석은 마침 진서연의 노트북 위에 주스가 쏟아져있는 모습을 보고 "칠칠치 못하게 주스를 쏟았네"라며 휴지를 들고 주스를 닦기 시작한다.

▲ 홍정옥(양금석 분)은 켈리한(진서연 분)의 노트북 위에 주스가 쏟아져있는 걸 발견하고 그것을 닦기 시작한다. 하지만 켈리한은 홍정옥이 진송아(윤세아 분)의 지시로 의도적으로 노트북을 고장냈다고 생각해 홍정옥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사진= MBC '이브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그 순간 진서연이 방에 들어오고, 주스가 쏟아진 노트북을 보며 "아줌마가 내 노트북에 주스를 쏟았습니까?"라며 불같이 화를 내기 시작한다. 노트북에 주스를 쏟은 것은 사실 김민경의 계략이었다. 김민경은 양금석이 진서연의 방에 가도록 유도하고, 구인수(이정길 분)가 진서연을 불러낸 틈에 몰래 방에 들어가 주스를 노트북에 쏟은 것이다.

진서연은 주스를 쏟아 노트북이 고장나자 양금석에게 화를 내며 "이 노트북에 어떤 자료가 들어있는지 아냐"며 "누가 시켜서 이런 짓을 했나요? 진송아 실장이 시키던가요?"라며 화를 낸다. 마침 회사에 온 양금석을 찾아 헤메던 진송아(윤세아 분)도 진서연의 방을 찾아 엄마 양금석을 몰아세우는 진서연을 보며 덩달아 화를 내며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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