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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2015' 김승수, 이원종 밀거래 제안 거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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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2015' 김승수, 이원종 밀거래 제안 거부한 이유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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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장사의 신-객주2015' 조성준(김명수 분)이 천오수(김승수 분)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밀거래를 제의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송만치(박상면 분)와 조성준 등 일행은 절벽에서 추락한 천오수를 발견했다. 이들은 천오수의 호패를 보고 그가 천가객주임을 알게 됐다. 

아들 천봉삼(조현도 분)은 아버지 천오수를 찾아나섰고, 이들을 마주쳤다. 이 덕분에 천오수는 길상문(이원종 분) 등 일행에게 돌아오게 됐다. 조성준은 "큰 거래를 트고 싶다"며 천가객주에 가죽 불법거래를 제의했다. 

▲ '장사의 신-객주2015'

천오수는 이를 곧바로 거절했지만, 길상문은 망설였다. 길상문은 육의전(정부로부터 특권이 부여된 시전(市廛) 중 6개 큰 시전)에 들어가고 싶어했고, 그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천오수는 갈등하는 길상문에게 "그 돈을 갖고 나면 흑충(말린 해삼)이 눈에 보이겠냐. 먼 거리를 걸어 오겠냐. 우리 아이들에게 뭘 가르칠 수 있겠냐"며 반대했다. 

이들의 대화를 들은 송만치는 분노해 천오수를 끌고 나와 폭행했다. 길상문은 송만치에 맞서 싸웠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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