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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정민 눈물 흘린 '고추잠자리' 정체는 '사랑의 미로' 부른 트로트 가수 '최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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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정민 눈물 흘린 '고추잠자리' 정체는 '사랑의 미로' 부른 트로트 가수 '최진희'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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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일밤-복면가왕'의 ‘고추잠자리’ 정체가 가수 최진희로 공개됐다.

27일 오후 4시30분에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3대 복면가왕을 향한 2라운드 준결승전이 진행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일밤-복면가왕’ 고추잠자리의 정체 최진희 [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가수 김승진을 꺾고 올라온 ‘윙윙윙 고추잠자리’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고추잠자리’의 무대 이후 심사위원 김정민은 눈물을 흘리며 “가수가 아닌 거 같다. 내 생각에는 배우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감성적으로 와 닿았다 목소리가 너무 따뜻했다. 엄마가 생각나는 그런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또 김현철은 ‘고추잠자리’의 정체로 한영애를 예상했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고추잠자리’의 정체는 ‘그대는 나의 인생’, ‘사랑의 미로’ 등을 부른 33년차 가수이자 트로트계의 레전드 최진희였다.

최진희는 ‘복면가왕’ 출연 소감에 대해 “힘이 들긴 했지만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셨고, 내가 감동을 드릴 수 있다는 걸 확인해서 정말 좋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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