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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공룡' NC 1군 3년만에 PO 직행, 삼성 우승 매직넘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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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공룡' NC 1군 3년만에 PO 직행, 삼성 우승 매직넘버 3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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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6-0 완승…남은경기 관계없이 최소 2위 확보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공룡군단의 행보가 무섭다. NC 다이노스가 1군 진입 3년 만에 최소 2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NC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서 선발 이재학의 호투와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낸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창단 최초 시즌 80승(56패 2무) 고지를 밟은 NC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NC가 승수를 추가함에 따라 삼성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여전히 ‘3’이 됐다. SK에 패한 넥센과는 5.5경기차로 달아났다.

▲ NC 선수들이 28일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앞으로 6경기를 남겨둔 NC는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최소 2위 자리를 확보, 1군 진입 3년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완패를 당한 한화는 시즌 74패(65승)째를 기록, 5위 SK 와이번스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NC 선발 이재학은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 시즌 10승(8패)째를 수확했다. 2013년 이후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이재학이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박민우가 4타수 3안타 3타점, 이호준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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