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마지막회에서 2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마지막회는 20.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30일 방송된 '용팔이' 17회보다 2.0%p 상승한 수치다.
'용팔이'는 8월 5일 방송된 1화에서 11.6%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고, 8월 20일 방송된 6화에서 2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3주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수목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무려 1년 만의 일.
하지만 이후 '용팔이'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전개와 표절 논란 등이 겹치며 시청률 20%에서 더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전개를 보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9월 16일 방송된 13화의 21.5%였으며, 종영을 직전에 둔 17화에서는 18.4%로 오히려 시청률이 2% 가까이 하락하는 부진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회에서 2%p 시청률이 상승하며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년 만에 20% 시청률 드라마로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후속으로는 문근영과 육성재가 주연을 맡은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이 10월 7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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