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해피투게더’ 노현희가 성형중독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진행돼 조영구, 노현희, 윤택, 홍진영, 조정민가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노현희가 성형중독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노현희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이라는 주제에 대해 반색을 표하며 자신이 ‘경로당 아이유’가 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노현희는 “내가 요즘 다니는 행사가 평균 60세에서 90세의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다. 그 어르신들은 나를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명자로 봐주신다. 귀여운 아이유같은, 딸래미 같은 모습을 기억하신다”며 ‘경로당 아이유’가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MC 박미선이 “알아보냐? ‘그때 그 처녀 맞아?’ 이러냐?”며 노현희의 성형중독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박미선의 짓궂은 질문에도 노현희는 웃음을 지어보이며 “아니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다’, ‘10년전 하고 하나도 안 바뀌었다’하셔서 처음에는 ‘일부러 그러시나’ 그랬다. 돈쓴 보람도 없고”라고 재치 있게 대꾸했다.
이어 노현희는 “그때 그 모습을 계속 기억해주시고 사랑스러운 ‘명자’로만 알고 계시니까 제가 어떻게. 제가 돌아가고 싶은 그 모습을 기억해주시는데 먹을 걸 사들고라도 거길 가야한다”며 성형중독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미선은 “자기의 그런 얘기들을 개그로 풀더라”며 노현희의 재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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