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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노현희, '10년전 모습 그대로'란 말에 "돈쓴 보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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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노현희, '10년전 모습 그대로'란 말에 "돈쓴 보람도 없고"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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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해피투게더’ 노현희가 성형중독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진행돼 조영구, 노현희, 윤택, 홍진영, 조정민가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 KBS 2TV ‘해피투게더 3’ 노현희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3’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노현희가 성형중독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노현희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이라는 주제에 대해 반색을 표하며 자신이 ‘경로당 아이유’가 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노현희는 “내가 요즘 다니는 행사가 평균 60세에서 90세의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다. 그 어르신들은 나를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명자로 봐주신다. 귀여운 아이유같은, 딸래미 같은 모습을 기억하신다”며 ‘경로당 아이유’가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MC 박미선이 “알아보냐? ‘그때 그 처녀 맞아?’ 이러냐?”며 노현희의 성형중독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박미선의 짓궂은 질문에도 노현희는 웃음을 지어보이며 “아니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다’, ‘10년전 하고 하나도 안 바뀌었다’하셔서 처음에는 ‘일부러 그러시나’ 그랬다. 돈쓴 보람도 없고”라고 재치 있게 대꾸했다.

이어 노현희는 “그때 그 모습을 계속 기억해주시고 사랑스러운 ‘명자’로만 알고 계시니까 제가 어떻게. 제가 돌아가고 싶은 그 모습을 기억해주시는데 먹을 걸 사들고라도 거길 가야한다”며 성형중독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미선은 “자기의 그런 얘기들을 개그로 풀더라”며 노현희의 재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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