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해피투게더' 마지막 사우나 토크 뜨겁게 달군 조정민-노현희.. "걸그룹 하기에는 나이가 많아"
상태바
'해피투게더' 마지막 사우나 토크 뜨겁게 달군 조정민-노현희.. "걸그룹 하기에는 나이가 많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0.02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은혜 기자] ‘해피투게더’의 마지막 사우나 토크가 구성진 토크 메들리와 함께 마무리됐다. ‘사우나 토크’답게 훈훈하고 사람 냄새 나는 시간이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르신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홍진영-조정민-조영구-노현희-윤택이 출연해 구성진 입담과 넘치는 흥으로 쌀쌀한 목요일 밤을 후끈하게 덥혔다.

▲ KBS '해피투게더'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광진구 고소영’으로 유명한 조정민은 제시카 고메즈, 이하늬, 민효린 등을 닮은 예쁜 미모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걸그룹을 하지 그랬냐?”는 질문에 “나이가 많다”고 답하는 등, 의외의 쿨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노현희는 그간의 가슴앓이를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내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나랏돈을 써서 얼굴을 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죄인처럼 생각했다. 어느새 좌절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더라"며 "오히려 아픈 사람이 밝고 건강한 노래를 씩씩하게 부르면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해피투게더3'는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은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조영구, 노현희, 윤택, 홍진영, 조정민이 출연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