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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시체 발견하며 미스터리한 마을 아치아라 이야기 시작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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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시체 발견하며 미스터리한 마을 아치아라 이야기 시작됐다(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0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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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이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흥미진진하고도 미스터리한 스토리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한소윤(문근영 분)이 아치아라 마을로 가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사진 =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문근영은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유품을 정리하게 됐다. 이때 아치아라로부터 온 편지봉투를 발견했고, 그 편지봉투 안에는 과거 가족들의 생명을 앗아간 교통사고 소식이 담긴 신문기사가 들어있었다. 신문기사에는 아빠와 엄마, 언니 그리고 문근영까지 모두 죽은 것으로 돼있었고, 이에 문근영은 의문을 품으며 아치아라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문근영은 23년 만에 한국 땅을 밟으며 “내가 태어난 곳, 내가 죽은 곳, 뭔가 비밀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근영은 가족들이 안치돼있는 납골당으로 향해 강원도 아치아라에 가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거기서 누가 나 부른 것 같아”라는 말로 마을 아치아라와 관련한 사건의 비밀을 풀 인물임을 알렸다.

아치아라로 향하는 길 버스에 올라탄 문근영은 버스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를 통해 ‘비오는 수요일 밤의 살인’으로 알려진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듣게 됐다. 음산한 분위기의 아치아라 마을까지 힘겹게 도착한 문근영은 학교생활을 하며 지내게 될 방을 안내받았다. 독특한 장식품들과 가구들로 꾸며진 방에서 살게 된 문근영은 자꾸만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됐다.

학교생활을 시작한 문근영은 편지의 비밀을 알기 위해 친척이 있다고 믿고 편지를 보낸 사람을 찾기로 했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도 모르는 문근영에게 친척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시간이 흘러 학교 사생대회 날, 문근영은 금지구역으로 들어간 학생들을 찾기 위해 산속을 헤맸다. 그 곳에서 학생들은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문근영은 아이들을 제재하기 위해 좀 더 가깝게 다가가려했다. 그러나 발이 미끄러져 흙에서 구르게 됐고, 몸을 일으키던 순간 산 속에 묻혀있던 시체를 발견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문근영은 마을 아치아라에서의 시체 사건에 휘말리게 됐고, 문근영의 앞집에 사는 점술가 홍씨(김선화 분)가 시체의 존재에 대해 문근영이 살고 있는 집에 살았던 여자가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미스테리한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은 오랫동안 암매장되어있던 시체가 발견되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문근영은 시체를 처음 발견하는 인물로 파출소 순경 박우재(육성재 분)와 함께 진실을 추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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