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해피투게더3'가 새로운 코너로 '100물 100답'을 선보였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 코너로 게스트들이 가져온 100개의 물건 중에 게스트가 던진 질문에 부합하는 물건을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등 세 명의 MC와 조세호, 김풍 등 두 명의 고정패널이 찾아오는 100물 100답을 선보였다.
지석진은 자신이 가져온 물건 중 "옛날에 남자의 로망이라고 생각해 산 물건인데, 사고나서 아내에게 혼난 적이 있다"며 그가 생각하는 남자의 로망을 찾아오라고 말했다. 오답이 난무하는 가운데 박명수는 '만능 렌치'를 찾아왔다.
만능 렌치에 대해 지석진은 "모든 뚜껑 같은 것을 열 수 있는 도구인데, 케이블 광고에서 보고 너무 사고 싶어 노리다가 노점상에서 1/3 가격에 구입했는데 아내에게 쓸모없는 것 사왔다고 혼났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만능 렌치로 케첩 뚜껑을 열어보였지만 손으로 여는 것보다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패널들의 빈축을 샀고, 만능 렌치를 박명수에게 선물했다.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온 KBS '해피투게더3'는 8일 방송에서 유재석과 박명수, 전현무 등 세 명의 MC와 고정패널 조세호와 김풍, 게스트로 지석진과 개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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