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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사람들은 왜 ‘1인 미디어’에 열광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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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사람들은 왜 ‘1인 미디어’에 열광하는 걸까
  • 유원형 기자
  • 승인 2015.10.09 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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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매주 토요일 밤 10시35분에 방송되는 KBS 1TV의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은 지구촌의 핫 이슈와 트렌드 정보를 글로벌 감각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이 신속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여 시청자들에게 세계를 읽는 안목과 지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시사정보 프로그램이다.

10일 방송될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에서는 난징 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놓고 벌이는 세중일간 신경전과 미얀마 로힝야 난민 이야기, 트렌드가 된 1인 미디어 시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일본이 난징 대학살을 세계에 알리기 꺼리는 이유는?

▲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사진= KBS 제공]

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심사가 지난 4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렸고, 각국에서 보낸 약 90건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를 본격적으로 심의을 시작했다. 그 어느 때보다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이유는 중국과 일본의 팽팽한 신경전 때문이다.

중국이 등재를 신청한 기록은 20세기 일본의 전쟁범죄와 관련된 ‘난징 대학살’과 ‘위안부 동원’ 자료들이다.

비극적인 역사의 반복을 막기 위한 취지로 등재 신청을 했다는 중국과 과거의 부정적 유산을 불필요하게 강조한다며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는 일본이 충돌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난징 대학살’은 과연 어떤 사건인지 알아 본다.

미얀마 로힝야족, 그들은 왜 보트피플을 선택할 수밖에 없나

▲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사진= KBS 제공]

‘세계인 현장’은 지난주, 민족 갈등과 종교적 박해로 인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떠나 바다 위에서 떠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던 미얀마 ‘로힝야족’의 안타까운 상황을 만났다. 이번 주에는 ‘로힝야족’의 위태로운 실상을 좀 더 들여다 본다.

로힝야족은 종교적, 정치적 이유에 대한 핍박과 시민권 거부로 인해 나라가 없다. 그들이 선택한 실낱같은 희망은 ‘보트피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보트피플’이란 더 이상 살 수 없어 나라를 떠난 난민들이 갈 곳 없이 바다 위를 표류하며 지내는 ‘해상난민’을 뜻한다.

그러나 보트피플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작은 어선에 탑승하는 인원은 최대 800여 명. 바다 위에 표류하면서 이들이 얻는 건 ‘희망’이 아닌 ‘절망’뿐이다.

기아, 탈수,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물론 ‘국제 인신매매단의 표적’이 되는 끔찍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로힝야족의 앞날은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 MCN이 전 세계 방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사진= KBS 제공]

바야흐로 남녀노소 누구나 방송할 수 있는 1인 방송 시대가 열렸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를 통해 ‘내’가 만들어 내는 나만의 방송이 가능해졌다. 다중 채널 네트워크, 바로 MCN (Multi Channel Network)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미 만들어진 방송을 일방적으로 수용하기만 하던 시대와는 달리, 지금은 쌍방향으로 소통이 된다. 게다가 실시간 방송 참여까지 가능해졌다.

다수의 개인 창작자를 확보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MCN이 전 세계 방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KBS에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띠 스튜디오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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