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엄마' 차화연이 최예슬의 남자친구 나종찬을 찾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엄마'에서는 윤정애(차화연 분)가 딸 김민지(최예슬 분)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되고 박대룡(나종찬 분)이 일하는 가게에 들렀다.
이날 방송에서 차화연은 나종찬에게 "민지가 그런 거 배울때 행복해 하냐"고 물으며 얼마 전 의대를 관둔 딸 최예슬을 언급했다. 나종찬은 "요즘 칭찬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정말 행복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차화연은 이 말을 듣고 많은 생각에 잠긴듯 했다. 차화연은 줄곧 딸에게 의대를 강요했고, 딸은 엄마의 바람대로 의대에 진학했다. 하지만 최예슬은 연예인이 되겠다며 의대를 관뒀다.
차화연은 딸의 연예계 데뷔를 고심하다 밀어줄 것으로 예고됐다. 차화연은 "민지가 정말 소질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며 나종찬에게 딸이 다니는 학원의 주소를 알아냈다.
MBC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등이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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